사업정리 컨설팅과 사업지원금 제공해 '재도전 기반 마련'

이번 사업은 폐업을 앞두었거나 최근 폐업한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정리 컨설팅과 사업지원금을 제공해 재도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4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됐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신청이 몰리면서 지난 21일 오후를 기점으로 접수가 마감됐다.
이 같은 현상은 경상원이 최근 발간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VOL.4' 내용과도 맞물린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도내 음식점업의 폐업률은 2.85%로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업률은 2.4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분기 기준 처음으로 폐업률이 개업률을 앞질렀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사업 조기 마감은 도내 자영업 환경의 위기 신호를 명확히 보여준 것이다. 최저 개업률과 최고 폐업률이라는 통계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회생 기회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의 실질적 회복과 재도전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원은 이번 지원사업 외에도 폐업 예정자 대상의 심층 컨설팅, 재도전 창업교육, 경영 회복을 위한 금융 및 판로 지원 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